기사 메일전송
현대중공업, 중동 3개국과 협력 강화 나서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7-04-06 16:39:55
  • 수정 2017-04-06 16:40:14

기사수정
  • 사우디·카타르·오만 주한(駐韓) 대사, 현대重 울산 본사 방문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 등 중동 3개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6일 중동 3개국 주한(駐韓) 대사 일행이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한 리야드 빈 아흐메드 알무바라키(Riyad bin Ahmed Almubaraky) 주한 사우디 대사, 모하메드 알-데하이미(Mohamed Al-Dehaimi) 주한 카타르 대사, 모하메드 살림 알하르시(Mohamed Salim Alharthy) 주한 오만 대사 일행은 최길선 회장, 권오갑 부회장 등 현대중공업 경영진과 오찬을 갖고, 조선 및 육·해상플랜트 분야의 각국 간 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대사 일행은 선박 건조 현장과 엔진 공장 등을 둘러봤으며 초대형 선박 건조기술 및 대형엔진 제작기술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5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ARAMCO)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사우디 현지 조선소 건립 등 다수의 합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아람코의 합작조선소 건설 예정지에서 'King Salman 조선산업단지 선포 행사'가 열리는 등 합작조선소 건설이 사우디의 국가적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또 현대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국가에서 다수의 육·해상플랜트 공사를 수행했으며, 중동 국적 선사들에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LNG선, LPG선 등을 인도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중동 3개국 대사들은 이날 에쓰오일(S-oil)의 초청으로 울산을 찾았으며 현대중공업 시찰 이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