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 달동행정복지센터는 6일 달동주공아파트 3단지 내 남구종합사회복지관 1층에서 현장 복지서비스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복지허브화 시행에 따라 내방민원 대응 중심의 복지행정에서 탈피해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서비스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달동 전체 복지대상자의 75%상당(650여 가구)을 차지하고 있는 달동주공아파트 3단지 내 남구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설치·운영한다.

이날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거동불편으로 행정복지센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복지관련 상담과 긴급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지원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현장에서 구비서류나 행정복지센터에 재방문이 필요하지 않는 서비스 신청 등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신청서를 접수해 처리했다.

고승원 달동장은 "달동주공아파트 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으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찾고 돕는 현장중심의 복지가 필요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실천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