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8일 오후 2시~5시까지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중3 및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입학사정관 토크쇼를 실시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이 고교의 다양성 실현과 일반고의 서울지역 주요대학 합격 비율을 증가시켰다는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이번 입학사정관 토크쇼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함께 준비 방법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있을 예정이다.

최근 발표된 대학별 입학전형에서는 수시모집과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수시모집은 전년대비 3.8%가 증가한 73.7% 이며,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은 32%에 달한다.

특히 서울지역의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분석하면 전체 정원의 59.2%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따라서 수능 중심의 정시전형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고등학교 재학생의 입장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토크쇼에서는 4명의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평가기준, 평가과정, 대비방법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포럼 형식을 적용해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의 주제에 대한 발표 후에 토의자인 진학지도 전문교사들의 주제에 대한 질의를 예정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와 학생에게 필요한 연수와 컨설팅 및 5월에 개최되는 대학진학박람회 등을 통해 대입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