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6일 오후 3시 외솔회의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다문화 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17년 다문화교육 담당교사 연수회'를 실시한다.
올해 울산의 다문화학생은 총 2470명으로, 초등학교 2025명, 중학교 271명, 고등학교 167명, 특수학교에 7명이 재학하고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다문화학생 수는 산업 도시인 울산의 특성에 따라 전년도 대비 420명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다문화교육에 대한 관심과 담당교사들의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학생들이 정상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일반 학생들이 다문화학생들을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담당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학생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사회현상을 반영해 글로벌 다문화적 인식을 바탕으로 다문화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성장할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를 비롯한 학교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