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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GCC 주한대사 초청 투자간담회 개최
  • 최하나 기자
  • 등록 2017-04-06 10: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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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시장, 중동지역 투자협력 파트너십 강화 및 가교 역할 당부

[울산뉴스투데이 = 최하나 기자] 김기현 울산시장이 중동 오일머니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걸프협력회의 국가와의 투자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울산 세일즈 외교활동에 나섰다.

김 시장은 6일 오후 6시 30분 롯데호텔에서 GCC 주한 대사를 초청해 투자협력 간담회를 주재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OIL㈜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의 경영진, 중동지역, 에너지산업 분야 간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돼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중동지역은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원동력을 제공한 우방국이자 경제 파트너다"며 "최근 중동지역 국영기업들의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관한 울산투자가 이어지면서 어려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이 되고 있는 중동 기업들의 알토란같은 울산투자가 최고의 성공투자 모델이 되고, 울산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지역차원의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GCC 주한 대사 울산 방문단은 울산의 주요 산업시설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등을 시찰하고, 최근 산업 항만을 조망하는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울산대교 전망대를 관람한다. 

대표적 투자 사례로는 지난 2014년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S-OIL㈜ 지분투자 19억 2600만 달러, APC의 PDH 공장 합작투자 1억 3700만 달러, 지난 2015년도 SABIC의 폴리에틸렌 공장 합작투자 8억 5000만 달러, 2016년도 쿠웨이트 PIC의 PDH 공장 9700만 달러 등이 있다.

앞으로 시는 중동지역을 핵심 투자유치 권역으로 설정해 중동의 풍부한 자금력 및 안정적 원료 공급능력과 울산의 우수한 기술력 및 산업 인프라를 결합한 최적의 투자 사업 모델을 관련 기업과 함께 적극 발굴하고, 현금지원과 조세감면 등 사업별 맞춤형 인센티브 제도를 설계해 민관합동 전략적 투자유치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경우 장치산업의 특성상 직접 고용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건설기간 동안 건설 플랜트 분야 고용 창출 효과는 상당히 큰 편이므로 최근 조선업 위기로 늘어나고 있는 실직자들의 대체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도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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