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는 지난 4일 '개방형 학교다목적체육관 지원' 공모사업에 남구 여천초등학교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부와 교육부가 공동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목적체육관 건립비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통해 30%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20%, 교육청이 50%를 부담한다.

이에 남구청은 교육청 부담 예산 확보를 위해 울산교육청과 2년여 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사업을 이끌어냈다.

여천초등학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은 총 21억 7000만원이 투입돼 건립될 예정이며, 학교교육환경을 개선해 학생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주민들에게 체육시설 이용 편의를 제공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체육활동에 필요한 시설을 공모사업 등을 통해 확충해 나감으로써 남구를 스포츠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