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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사업 적극 추진
  • 최하나 기자
  • 등록 2017-04-05 11: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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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까지 세대별 종량제 기기 2157대 설치

[울산뉴스투데이 = 최하나 기자] 울산시는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의 감량과 부족한 공공처리시설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감량화 사업 분야는 ▲음식물 쓰레기 세대별 종량제 사업 ▲소규모 친환경 처리기 설치 사업 등이다.

먼저 시는 총 4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자발적으로 신청하는 공동주택에 한해 '음식물 쓰레기 세대별 종량제' 기기 2157대를 보급한다.

올해는 4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동주택 24곳에 258대를 이달 중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2021년 완료되면 울산시 음식물 쓰레기 일일 발생량 296톤 중 50톤이 감량되고 처리비용도 연간 24억 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시는 음식물 쓰레기의 감량 및 처리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현장에서 발효·소멸화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 예방과 운반 및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에 소규모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를 설치한다.

우선 올해 1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주군 지역 공동주택 2개 단지에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발효·소멸화기기 3대를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그 성과와 주민들의 반응에 따라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에 의한 자원낭비 문제를 시민 스스로 깨닫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자 하는 감량 정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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