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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매곡동 일대 문화 편의시설 확충 및 개선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7-04-04 17: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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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곡도서관 개관, 버스 정류소 신설, 매곡천 상류부 산책로 조성 등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북구는 매곡도서관이 들어서는 매곡동 일대의 문화 및 편의시설을 확충, 개선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9월 개관하는 북구의 7번째 구립도서관인 매곡도서관은 7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3787㎡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103㎡규모로 건립중이다.

'책의 숲을 거닐다'라는 콘셉트로 건립중인 매곡도서관은 이달 중 공사를 마치고 오는 7월 시범운영과 미비점 보완을 통해 오는 9월 개관 예정이다.

도서관 개관과 함께 도서관 이용이 보다 편리해 지도록 야간 보행 이용자를 위한 야간조명을 강화한다. 보안등 10개의 조명 밝기를 조절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며 도서관 진입도로에 대한 포장공사를 진행해 도서관 진입도 원활하게 도울 예정이다.

북구는 도서관에서 도보 10~20분 거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학교 등이 있어 유아와 주부 등 안전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할 것으로 추측해 중부경찰서에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횡단보도 설치도 건의했다. 또한 울산시에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지선버스 정류소 신설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매곡천 인도교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인근 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은 매곡천을 건너기 위해 멀리 떨어진 교량 대신 가까운 징검다리를 이용,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다. 8억 원의 예산이 드는 매곡천 인도교 설치에 북구는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했다.

도서관 개관과 함께 인근 매곡천 둔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9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매곡천 상류부 산책로도 조성한다.

매곡천은 지난 2013년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통한 환경정비로 하천 하류지역에 산책로와 쉼터 등을 조성,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거듭났다.

이번 공사는 매곡도서관 앞 상류부 환경개선사업으로 도서관 이용에도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 관계자는 "도서관 개관과 함께 이 일대를 찾는 주민들이 많아 질 것으로 보인다"며 "도서관은 물론 일대 매곡천 등을 찾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 등을 진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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