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중구청은 4일 오전 10시 30분 2층 구청장실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재난안전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활 속 다양해지고, 예측 불허한 안전사고의 증가로 어르신과 주부, 어린이 등 안전취약계층의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중구청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교육을 위탁하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재난안전교육 전문 강사를 통해 심폐소생술과 재난안전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중구청이 수요조사를 벌여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요청하면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주민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으로 올 연말까지 진행하게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교육 사각지역계층의 맞춤형·체험형 안전교육 강화로 안전의식 생활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전문 강사를 통한 공동체 중심의 안전문화운동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