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는 이달부터 오는 6월말까지 복지수급자를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기초생활보장·기초연금·장애인연금·한부모가족지원 등 총 13개 사업의 1945가구가 해당되며 이번 조사는 복지수급자의 부적정 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갱신된 24개 기관 총 71종의 소득·재산자료를 반영한다.

이번 조사에서 공적자료를 반영한 결과, 급여 변동자는 소명 기회를 부여받고, 최종 중지자는 다른 복지제도 및 민간자원을 연계해 보호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개통 이후, 정기적으로 확인조사를 실시해 수급탈락자에 대해서는 보장중지 및 보장비용 환수 등의 조치를 취해 철저하게 수급 적정성을 관리하고 있다"며 "복지대상자 누락 혹은 부정수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