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울산과학관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과학관에서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제15회 울산과학전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울산과학전람회는 학생들에게 과학탐구활동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배양하고, 교원에게는 과학에 대한 전문성 신장과 연구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등학생 및 교원들이 총 83점을 출품해 예선대회를 통과한 60점이 본선대회에 진출해 16점의 전국대회 출품작을 가리는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 출품학생 및 교원들은 작년부터 주제 선정, 자료수집과 탐구활동, 작품제작 및 발표 과정을 거치면서 출품된 작품들로, 물리, 화학, 동물, 식물,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작품심사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 의해 출품된 작품의 창의‧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 노력도 등을 심사하며,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서면심사, 오는 11일에는 면담심사를 실시해 가장한 우수한 작품 16점을 선정해 전국대회에 출전키로 했다.
 
울산과학관 송무용 관장은 “과학전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자연현상에 대한 관찰과 발견으로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배양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입상 작품의 전시회는 이달 25일부터 6월 1일까지 울산과학관 코스모스갤러리에서 학생, 교원 및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