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공무원 재난교육의 일환으로 6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위기 인식도 검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재난위기 인식도 검사'는 군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공무원들이 각종 재난에 대한 대처능력 함양 및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검사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등 3개 재난영역별 15개 분야(태풍, 강풍, 지진, 화재) 등 총 60문항의 재난유형별 대처요령에 대한 문제풀이식으로 진행됐으며, 검사 후 제공되는 리포트를 통해 본인의 안전지수 및 올바른 행동요령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군은 재난위기 인식도 검사 결과를 분석해서 각종 재난안전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데 활용해 군민이 안전한 울주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검사 결과로 밝혀진 취약사항의 설명과 함께 재난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인별 재난에 대한 인식 정도를 파악케 함으로써 경각심을 높이고, 제공되는 행동매뉴얼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