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울주군 보건소는 3일 오후 보건소에서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한 방제요원 42명과 한국방역협회 울산지회장 및 지역 내 소독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방제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보건소와 12개 읍·면 방제요원의 결의를 다짐하는 선서와 분무·연막·살균소독 방역 시연과 함께 방역안전교육이 이뤄졌으며, 방역에 필요한 약품과 소모품을 배정했다.

방역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최근 AI 등 인축 공통 감염병의 발생과 기후온난화, 해외 여행객의 증가로 감염병에 항상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어, 군 방역 방제단은 23만 군민의 건강을 최일선에서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방역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 방역활동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정화조, 지하저수조 등의 모기유충 규제 등 연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