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는 나트륨 줄이기 위한 실천 요령 보급으로 건강한 외식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4월 한 달 간 주민의 통행량이 많은 도심지에서 공익광고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1일 차량 통행량이 18만대 이상인 주요 교통 요충지 공업탑로터리에는 옥외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나트륨줄이기 안내 동영상 '사랑한다면 덜어주세요'를 1일 100회 이상 표출하고, 삼산로 및 왕생로 도심 대로변 지상변압기함 광고를 병행해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도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남구청은 1인 가구 확대 및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시민들의 외식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외식업계에 대한 건강한 식단관리를 위해 나트륨 줄이기 사전 실천업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나트륨 줄이기 방법 홍보 동영상을 통해 외식업체에 대한 관리와 더불어 시민들도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분위기 조성으로 구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