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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31일 성영철 ㈜제넥신 회장 초청 특강 개최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7-03-31 18: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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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처 창업 성공 노하우 공유해 창업 및 기업가 정신문화 확산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이지만 더 큰 성공과 미래를 안겨줄 새로운 길, 창업에 도전하기 바랍니다"

1조 원의 기업 가치를 자랑하는 ㈜제넥신의 성영철 회장이 31일 UNIST 교수와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초청 특강은 이날 오후 5시 제2공학관 E-206호 개최됐으며 기술 중심 벤처 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무영 UNIST 총장이 직접 성 회장에게 제안해 성사됐다.

성 회장은 지난 1999년 벤처기업 제넥신을 창업해 기업가치 1조 원의 회사로 키워냈다. 제넥신은 항체 기반 바이오 치료제와 치료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현재 성장 호르몬 결핍증 치료제와 자궁경부암 치료 DNA 백신 개발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성영철 제넥신 회장은 "우수한 논문을 내기 위한 기초 연구보다는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위해 창업에 나섰다"며 "연구실에서 잠자고 있는 우수한 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교수는 물론 학생도 창업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성 회장은 이날 제넥신의 성공 노하우로 '투게더 컬쳐(Together Culture)'를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제시했다.

성 회장은 "신약개발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전문 인력과 천문학적인 개발비가 필요하다"며 "제넥신이 보유한 우수한 원천기술과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의 임상개발 및 신약 제조기술을 융합하기 위한 공동개발과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해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회장의 최종 목표는 혁신적 치료제 개발로 많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 회장은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사업화하고, 투자를 이끌어내는 경험이 창업에 있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UNIST에서 기술 중심의 벤처가 활발히 육성돼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성장 정체 해소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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