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육상 경기장에서 관내 초·중학교 112교 853명의 육상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울산 육상 꿈나무들의 대잔치'인 제21회 울산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 겸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종목으로는 초등부 남·여 4학년 80m 달리기를 비롯한 30개 종목과 중학교 남·여부 100m달리기 경기를 포함한 31개 종목 등 총 61개 종목이다.

이번 대회는 육상경기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우수 신인선수 발굴과 더불어 다가오는 5월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해 개최하는 것이다.

특히 작년 강원도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00m부별신기록과 100m대회신기록을 세워 남자초등부 2관왕을 차지한 서민준 학생도 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발굴한 보석과 같은 존재로 현재 전국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스포츠의 기초이자 기본이 되는 종목으로 체육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육상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선수를 발굴·육성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