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울주군은 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동조합 로움과 노인심리치료 및 신체활동 교육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의체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사업자 지원 사업 공모전에 '그대는 예쁘다'라는 시니어 교육 사업을 응모해 당선됐고 노인미술치료, 원예테라피, 요가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로움과 상호 협력해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화진 대표는 "'그대는 예쁘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자화상을 그려보는 팝아트 미술 활동과 미니정원 만들기 원예활동 등을 통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연령이 높아지면서 차츰 잃어가는 자존감과 자기 효능감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 위원들은 협약식을 마치고 저소득층 60가구에 18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7종 세트를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서 전달했다.

손복락 위원장은 "올해는 협의체의 활동분야를 경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문화교육 부분까지 확대 추진해 문화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