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2017 소비자가 선정한 신뢰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도시브랜드, 관광축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은 신뢰브랜드 기업과 지자체로 나눠 선정됐으며 울산 남구는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도시브랜드 '울산 중심 행복남구'와 관광축제브랜드 '울산고래축제' 2개의 브랜드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남구가 수상한 '2017 소비자가 선정한 신뢰브랜드 대상'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시상으로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와 HMG 퍼블리싱이 주최‧후원하며 기업이나 지자체가 발굴한 브랜드 품질과 고객서비스 및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한 브랜드를 발굴해 상을 수여한다.

특히 소비자 신뢰 브랜드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6주간 심사위원단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위원 20여 명을 선정위원으로 기존 웹서베이 자료를 참고해 업종·기관별로 1차 후보 브랜드를 선정했다.

이 후 브랜드 리더십, 브랜드 경쟁력 등 총 5가지 항목에 걸쳐 서류심사와 온라인 구독자 5000여 명이 참여한 웹서베이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엄정하게 선정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는 성년 남구가 되는 뜻 깊은 한 해로 이번 대상 수상은 전 직원들이 현장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인 35만 구민과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지자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