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시는 한국경영인증원 가족친화인증사무국 주관으로 30일 오후 2시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가족친화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가족친화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가족친화인증에 대한 개요, 신청 및 구비서류 작성 등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친화인증이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인증기업(기관)은 가족친화우수기업(기관) 마크를 대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각종 사업에 참여시 정부지원 사업 선정에 가점 및 은행투융자 금리 우대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많은 기업체가 가족친화인증에 참여해 가족친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3월 현재 시청, 교육청 등 11개 공공기관과 9개 기업체 등 총 20개 기관이 이미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