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30일 오후 4시 30분 교무학사현장지원단 58명을 위촉하고, 2017학년도 세부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를 실시했다.

교무학사현장지원단은 지난 2015년까지 다원화 되어있던 지원단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고 교무학사분야의 문제점을 유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통합해 운영돼 왔다.

지원단은 교육과정 T/F 팀, 학생평가 T/F 팀, 학교생활기록부 T/F 팀으로 구성돼 있다.

각 팀에는 교감, 수석교사, 각 분야의 전문성과 열의를 가진 교원 총 58명이 선발됐으며, 3개의 팀이 역할 분담을 통해 연구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상호 지원하는 체제로 구성됐다.

교육과정 T/F팀은 교육과정 연수,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 및 자기개발시기 학사운영 점검 등을 통해 단위학교에서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의 내년도 시행을 앞두고 교육과정지침서 개발, 학생진로중심 교육과정의 연구를 통해 단위학교 교육과정 편성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평가 T/F 팀은 성취평가제 운영을 컨설팅하고, 학업성적관리규정을 점검해 학교 평가의 내실화를 지원하며, 학업성적관리지침 개정, 평가 도움자료집 제작, 다양한 과정중심 수행평가 방법 모색 등을 통해 단위학교의 평가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T/F 팀은 학생, 학부모, 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를 위해 관련 지침을 안내하고 권역별 중심학교 컨설팅을 지원하며,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에 대해서도 연구·연수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세 팀이 학교교육활동의 어려움을 해결해 교원의 업무를 경감하고 교육과정-평가-학교생활기록부 관리가 연계된 교육활동 지원을 통해 학교교육활동의 내실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