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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및 사측 입금·단체협약 교섭과 관련해 공방 치열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03-29 23:20:49
  • 수정 2017-04-26 12: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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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8일 오전 10시 시청 프렌스센터에서 기자회견 갖어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해 임금·단체협약 교섭과 관련해 사측과 최저임금 공방이 치열하다.

노조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측에게 지난해 교섭의 타결 의지를 보였다.

노조에 따르면 사측이 제시한 상여금 600% 중 매월 50%씩 지급하겠다는 것은 기본급이 낮은 노동자에게는 최저임금 문제를 회피하고, 앞으로 몇 년간 최저임금에 걸리는 인원이 급감하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고 주장했다.

즉 회사가 제시한 상여금 분할지급은 같은 금액의 임금을 지급하면서 최저임금도 없애고 임금을 올린 것처럼 보이게 하는 착시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 같은 노조의 주장에 대해 사측은 "현대중공업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7800여만원으로 제조업계에서도 높은 수준이며, 급여가 가장 낮은 7급기사의 경우에도 4000여만 원이 넘는다"며 "노동조합의 주장은 기본급과 일부 고정수당만 고려한 것으로, 고정급 중 상여금과 성과금, 격려금 등을 제외한 것이어서 합리적이지 않다"고 반박했다.

한편, 노조는 최근 '4사 1노조' 유지를 위해 추진한 규정개정이 지난 21일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 또 다시 같은 안건을 재상정할 예정으로, 현장 조직이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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