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울산지역 혁신형기업(메인비즈, 이노비즈)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의 건의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8일 '혁신형기업 인증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메인비즈제도는 마케팅 및 조직혁신 등 비기술 분야의 경영혁신활동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우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노비즈기업이란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업력 3년 이상의 안정적 성장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기술혁신, 가치혁신을 이뤄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군을 말한다.

현재 경영혁신형(Main-Biz)기업은 모두 1만 5010여 업체로 울산지역에는 215업체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기술혁신형(Inno-Biz)기업은 모두 1만 7818여 업체로 울산지역에는 259업체가 인증을 획득해 각각 전국 대비 1.4%를 차지 울산 경제규모에 비하면 저조한 실정이다.

이날 행사는 혁신형(Inno-Biz, Main-Biz) 인증기업인 원일기업㈜ 등 5개사와 메인비즈 김재필 울산지회장, 이노비즈 이병국 울산지회장, 신용보증기금 문장혁 울산지점장, 기술보증기금 박재환 울산부지점장 등이 참석해 혁신형기업 인증서 수여식과 더불어 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통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수여식에서 울산지방중소기업청 권수용 청장은 "기술과 경영의 혁신을 통해서 국내외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