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보건소가 28일 '우리동네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양교육을 갖고 오는 12월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비만과 편식 예방을 위해 '과일먹기 영양교육'을 시작한다.
동구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2개소와 초등 돌봄교실 1개교 등 총 3개소를 선정해 월 1회 올바른 간식선택 및 편식예방 등 영양교육과 스트레칭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제철과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과일, 야채를 이용한 편식예방 조리교실을 운영하고, 보건소의 건강한 먹거리 양성과정 이수자를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고학년으로 갈수록 소아비만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영양교육이 아동 비만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일먹기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