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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공무원, 부서별 시설결연으로 자원봉사활동 실시
  • 정진혁 기자
  • 등록 2017-03-28 16:23:51
  • 수정 2017-03-28 16: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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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래식물 제거, 취약계층 집수리, 장애인 나들이 봉사 등

[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는 올해부터 자원봉사 생활화를 선도하기 위해 부서별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결연을 맺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남구청은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서별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단체로 자원봉사를 할 경우 상시학습시간(1일 최대 4시간)인정 및 마일리지 적립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활동을 유도하고 공직자 개인이 보유한 재능을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하는 계기를 마련해서 보람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무원 및 공무원 가족봉사단 활동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는데 내달 8일에는 선암호수공원에서 광명원 시각장애인들의 나들이 보조로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돼 함께 벚꽃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가족봉사단 활동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와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족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보람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시설지원과는 지난해 8월 3일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에어컨필터 청소 및 형광등 교체 등을 했으며, 환경관리과는 지난해 6월 25일 삼호다목적광장 외래식물 제거, 건축허가과는 지난해 6월 18일 취약계층 집수리를 했다.

이어 복지지원과는 지난해 11월 19일 시각장애인 나들이 봉사, 여성가족과는 지난해 12월 17일 육아종합지원센터 중고장난감 나눔행사 지원 등 각 과의 특성에 맞는 재능나눔 활동들을 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공무원은 업무 자체가 시민에 대한 봉사라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일상 업무가 봉사인 경우가 많지만, 주말에 시간을 내어 고위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해서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나눔과 배려의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남구청은 지난 한해 동안에도 1127명의 공무원들이 77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이는 지난 2015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각 실과 및 동 주민센터 주관으로 연 2회 이상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방문, 환경정비 등의 활동을 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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