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강남교육지원청은 올해 2억 6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전체 학교에 대해 흡연예방사업을 실시한다.
지원청은 지난 2015년부터 학교흡연예방사업이 전 학교로 확대됨에 따라 매년 '심화형'을 희망하는 학교를 공모해 선정하고 있으며, 공모에 응하지 않는 전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는 '기본형'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청에 따르면 전체 120개 학교 중 ▲학교선포식 ▲흡연예방교육 ▲홍보 및 캠페인 ▲교직원 및 학부모 교육 등을 운영하는 기본형 학교 103개교와 학교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가로 운영하는 심화형 학교 17개교로 구분해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심화형 금연실천학교로 전년도 대비 6개교가 늘어난 17개교 학교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청 관계자는 "담배는 한 번 시작하면 중독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이 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