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는 내달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관내 부동산중개사무소 844개소에 대해 2017 상반기 부동산중개사무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부동산중개업자의 공신력을 높이고 공정한 부동산거래질서를 확립해 부동산 거래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및 개설등록증 게시여부, 중개수수료 초과 수수, 등록증 및 자격증 양도·대여행위,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 운영실태, 무등록·무자격 중개행위 등이다.

점검 방법은 중개업자가 중개한 부동산실거래신고 계약 건을 발취해 계약서 보관여부 등을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표에 의해 단위 항목별로 위반여부를 확인한다.

남구에 따르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법률 위반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향후 행정처분사항 이행 여부 및 불법 영업 행위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