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동구는 지난 23일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17년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양성평등 정책 관련 전문가 등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신청단체에 대해 사업목적의 적정성 및 지원사업의 타당성 등 5개 항목을 심의해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또한 위원회는 동구여성단체협의회 '여성단체 역량강화 아카데미' 사업과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울산동구지회 '여성장애인을 위한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교육' 사업을 지원대상에 최종 선정했다.

동구는 양성평등의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등을 위한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성평등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34개 사업 1억 2700만 원을 지원해 여성의 복지 및 권익증진에 힘쓰고 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돼 여성발전 및 구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