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북구는 올해 화봉휴먼시아 문화공간 등 작은도서관 4곳에 200만 원씩 모두 800만 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22일 구청 상황실에서 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작은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 대상 서류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는 '고맙습니다 북구 다문화 작은도서관', '로뎀 작은도서관', '화봉휴먼시아 문화공간', '월드시티1 작은도서관'에 각 200만 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북구의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주민 누구나 걸어서 10분 이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13개의 네트워크 작은도서관이 권역별로 운영 중으로, 이들은 지역 6개의 구립도서관과 통합 네트워크로 연결돼 하나의 회원증으로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북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작은도서관 지원 및 운영자 교육과정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구립도서관의 협력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작은도서관의 역량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