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22일 작괘천 하류 KTX울산역 일원에서 지역주민, 환경단체, 기업체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기념행사와 환경정화활동, 생태계교란 동식물인 황소개구리와 환삼덩굴 새싹 제거, 수질정화제 살포 작업 등을 진행했다.
작괘천은 영남알프스에서 발원한 깨끗한 물이 흘러 다슬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상류에는 작천정과 세계산악영화제가 열리는 복합웰컴센터 등 울주군 산악관광자원의 보고인 지역이다.
신장열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작괘천을 잘 관리해 앞으로 청정환경의 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도 서식할 수 있는 자연생태하천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