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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봄철 화재예방에 총력 대응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7-03-22 11: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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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5월까지 '2017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수립 적극 추진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소방본부는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봄철 빈번하게 일어나는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계절 특성상 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불어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시민들의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산불 및 임야화재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 소방본부는 '2017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대책 추진으로 실질적인 시민 체감형 화재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추진사항으로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건물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내의 기숙사에 대한 전수점검 ▲소방시설 잠금·전원차단 등 불법행위 중점단속 ▲불법증축, 용도변경 및 불안전 시설물 확인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 요인 차단에 대한 관계자 교육 등을 추진한다.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분야는 신축 및 건축물 준공 후 내부 인테리어 공사장을 대상으로 ▲공사장 임시 소방시설 설치·지도 ▲소방안전관리자의 공사일시, 내용 등에 대한 사전 승인 및 안전조치 여부 ▲용접 부주의, 안전수칙 위반으로 화재발생 시 엄정한 법 집행 등이다.

여행주간 및 안심수학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여행주간(5월 1일~14일) 참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로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수학여행 출발 전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관리를 위해 ▲예방순찰 및 교육·훈련을 통한 자율안전관리 강화 ▲관련부서 합동점검과 현장 지도방문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담배꽁초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 ▲산불예방을 위한 순찰활동, 대 시민 홍보활동 전개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체계 정비 등 산불 대비 대응태세 구축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한 기초 방시설 보급·점검,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현장적응훈련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안전관리로는 ▲전통시장 자동화재속보설비 조기설치를 위한 소방시설(자동화재탐지설비) 현황 파악 ▲전통시장 등급분류를 위한 기준 마련 등을 추진한다.

허석곤 소방본부장은 "봄철 기간 중 사소한 부주의가 산불 등의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이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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