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시강북교육지원청은 상반기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오는 27일부터 실시한다.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초·중학교의 희망신청을 받아 선정한 10개교(초8교, 중2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예산은 전액 강북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한다.
특히 올해 초 개교한 중산초를 포함한 초·중 10개교를 찾아 부모 역할과 자녀이해 교육을 통해 부모-자녀간의 공감소통으로 행복한 가정에서 바람직한 자녀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교육주제는 '우리아이와 통(通)하는 부모되기! 칭찬하는 부모-꾸중하는 부모'로 부모-자녀간의 소통의 기술, 효과적인 칭찬과 올바른 꾸중 방법으로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고 행복한 가족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는 교육을 실시한다.
중학교 교육주제는 '내 자녀가 꿈꾸는 미래~ 자녀의 미래를 멘토링 하라!'로 자녀가 꿈꾸는 미래가 무엇인지,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지, 자녀의 꿈을 찾는 방법과 진로지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 등을 통해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전달할 계획이다.
구본우 교육장은 "학부모교육을 통해 자녀교육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자녀와의 좋은 관계 형성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학부모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