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주최하고 사회적경제개발원이 주관하는 '2017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가 21일 오후 6시 30분 울산 벤처빌딩 2층 강의장에서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울주군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5회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울산과학대학교 학생취업처장 서정호 교수와 사회적경제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사회적기업 창업에 필요한 역량들을 강의했다.

서정호 교수는 첫 강의에서 '사회적기업의 특허 등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란 주제로 사회적기업의 기술개발과 특허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서 교수는 기술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이후 양산 계획, 판로 및 마케팅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이뤄지는 사업화방안과 사례를 통한 특허출원의 절차 및 노하우에 대해 설명했다.

2교시 강사로 나선 사회적경제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사회적기업 차별화된 홍보마케팅 전략'이란 주제로 사회적기업의 맞춤형 홍보 전략과 브랜드 네이밍에 대해 설명하며 사회적기업 만의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의내용은 ▲언론매체를 통한 간접노출의 홍보효과 ▲주 고객층에 따른 홍보채널의 선택전략 ▲브랜드 네이밍의 가치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교육이 이뤄졌다.

배 본부장은 "긍긍부긍의 법칙을 기억하고 효과적인 영업마케팅을 위한 기업 맞춤형 홍보 전략을 수립하시길 바란다"며 "브랜드 네이밍 또한 치밀한 전략과정이 필요한 작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TV, 라디오, 인터넷 등 다양한 홍보매체의 장·단점을 잘 알고 홍보 대상과 홍보 제품 등을 바르게 파악해 맞춤형 홍보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는 오는 30일 상반기 아카데미 일정이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