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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평생학습관, 대나무 부채 만들기 수강생 모집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3-21 16:20:56
  • 수정 2017-04-26 10: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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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리대숲 대나무 직접 간벌 및 가공…부채 공예장인이 직접 교육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중구청이 태화강 십리대숲의 대나무를 이용해 공예장인으로부터 부채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특별 수업을 진행한다.

21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 평생학습관은 태화강 십리대숲 내 대나무를 직접 간벌해 가공한 뒤 부채를 만드는 '십리대숲 대나무 부채 만들기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강한다.

십리대숲 대나무 부채 만들기 과정은 강사와 학습자들이 함께 태화강 십리대숲을 방문해 직접 대나무를 자르고 댓살을 직접 제작하는 등 수제 부채 만들기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특수강좌다.

강사는 전국 최초의 부재박물관을 건립한 전북 지역의 부채 공예가 김명균 장인으로 대나무 자르기와 댓살 쪼개기 등을 지도하게 된다.

학습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총 6주간의 과정이 끝나는 오는 5월 23일 이후부터는 공동 작업실인 종갓집 예술창작소(생활문화센터)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협력해 부채를 만들고 소정의 금액을 받고 특산품으로 판매도 가능하다.

중구청은 향후 참여자가 주도해 수제 대나무 부채를 제작하거나 판매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2기 학습자를 양성해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강좌의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로 최대 12명을 선발하며, 향후 1년 이상 꾸준히 활동 가능한 공예전문가나 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수강료는 재료비는 별도로 1만 원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상세내용과 다양한 정보는 중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수강에 관한 전화 문의는 평생학습관으로 하면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대나무 부채 만들기 수업은 기존의 교육과는 달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강좌를 모두 들은 수강생들은 종갓집 예술창작소에 들어가 공예품 제작 전문가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는 만큼 관심이 있는 경우 빠른 신경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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