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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식재산센터, '지식재산권 해외소송보험' 지원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7-03-21 14:06:55
  • 수정 2017-03-21 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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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해외수출의 든든한 방어막 역할 기대"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올해 신규로 '지식재산권 소송보험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식재산권 소송보험지원사업'은 해외진출 중이거나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소송에 따른 비용부담을 경감시켜 경쟁력 제고 및 경영 안정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것이며 보험료는 울산광역시와 특허청이 분담해 지원된다.

또한 보장지역과 보험료에 따라 크게 수출안심 지재권 단체보험(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북미·유럽 지재권 안심 단체보험(북미·유럽 지역), 글로벌 지재권 안심 종합보험(전 지역)으로 나눠져 지원되며 각 지원보험은 예산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특허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식재산권 분쟁 중 중소기업의 분쟁률은 56.4%로, 대기업의 분쟁률 6.9%에 비하면 8배가량 높게 나타나며, 지재권 분쟁을 겪은 우리나라 기업의 81.1%가 분쟁 대응에 필요한 과도한 비용과 시간소요가 애로사항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런 여건을 감안할 때 동 사업은 해외경쟁력을 염두에 두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는 적은 비용으로 지식재산권 방어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최근 우리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진출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크고 작은 지식재산권 분쟁에 대한 방어체계나 여력이 부족하다"며 "해외진출을 계획하거나 이미 진출 해 있는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잘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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