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강남교육지원청은 오는 6월 안으로 강남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력증진을 위한 우수문항을 개발해 전 학교에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청에 따르면 주요 교과에서 상·중·하 수준별로 우수문항을 개발해 강북교육지원청에도 제공하고 공유한다.

강남교육지원청은 문항개발 위원과 문항선정, 검토·편집위원 등의 위촉을 끝냈으며 '강남 BEST 학력증진지원단'을 구성했다. 또 구성 후 협의회 자리를 마련해 우수문항 개발과 보급에 따른 활용 및 공유 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더불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관련 및 진단평가 자료와 '하' 수준 문항에 대한 기초과정 및 교과부진학생 지도, 그리고 '중·상' 수준 문항에 대한 보통 이상 학생 지도, 교과부진수업과 방과후학교 교재, 학생 자기주도학습 자료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협의를 거쳤다.

박명호 교육장은 "주요 교과의 우수문항 개발·보급 사업으로 최상위 강남 BEST 학력이 지속적으로 정착되고 실현될 것이다"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자료 활용으로 학교 간 학력 격차 감소는 물론 중학생들의 학력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