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 보건소는 보건소에서 진행되는 치매인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 경로당에서 치매 아카데미 '뇌청춘 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교재위주의 치매인지 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가 치매 인지향상 훈련기기를 도입해 활용할 예정이다.
경로당 치매 아카데미는 이날 야음동 신화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5월 말까지 8주 동안 신정동 소정경로당·삼산동 100쉼터경로당·무거동 무거제1경로당 어르신들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경로당의 인지기능 저하자·독거노인 및 만60세 이상 어르신 8~10명 대상으로 주 1회, 1~2시간씩 운영한다.
뇌청춘 교실은 고령자에게 게임형식의 콘텐츠를 제공해 두뇌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인지향상 훈련기기로 반짝활짝 뇌운동 치매교재를 통해 치매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뇌청춘 교실'프로그램은 ▲교육 전·후 치매전산검사 후 반짝활짝 뇌운동 치매교재 ▲인지향상 훈련기기를 활용해 현실인식훈련·단어연상하기·숫자기억하기 등 인지훈련·표현력과 성취감 향상을 위한 미술프로그램 ▲과거 회상을 통한 뇌 자극 회상훈련·운동치료·음악치료 등으로 구성된다.
박혜경 보건소장은 "뇌청춘 교실을 통해 인지기능 저하자는 인지기능이 향상되고 일반 어르신은 인지기능을 유지해 남구지역 내 치매예방 및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으로 사회·경제적 비용절감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