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7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지역의 예체능 전공학생들에 대한 2017년 롯데장학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롯데장학재단에서 수여하는 예체능장학금은 울산 관내의 체육관련 학생선수와 음악과 미술을 전공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학금이며, 올해 수여 대상자는 초등학생 9명,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20명으로 총 49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울산예체능장학생은 상반기에 장학금으로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80만 원, 고등학생은 140만 원씩 지급받으며 향후 1학기의 실적 등을 심사해 하반기에 동일 금액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영오 교육국장은 수여 학생들에게 "우리 학생들이 지치고 힘들어도 나를 지켜보며 격려해 주시는 소중한 분들이 있음을 자각하고 미래의 희망과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