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는 16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17년 구정 주요업무 자체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는 올해 남구에서 추진하는 구정 주요업무 중 평가대상 업무를 선정하고 평가계획이 적정한지를 심의했다.

이번에 상정된 총 103건의 평가대상 업무 중 업무성격과 목적이 비슷한 4건을 2건으로 통합하고 1건은 보완해 최종 101건을 올해 남구의 주요업무로 평가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주요 업무 평가 대상 사업으로는 ▲장생포고래로 일원 워터프런트 조성 ▲해피투게더 타운 조성 ▲국제안전도시공인 추진 등 구정 주요업무·공약사항·핵심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 선정된 101건의 사업에 대해 오는 7월 자체 중간평가 및 오는 12월 자체평가위원회의 최종 결과평가를 통해 부진사업은 수정·보완하고 우수사례는 확산·파급할 계획이다.

남구는 지난해에도 98건의 평가대상사무를 선정해 책임행정을 펼친 결과 지난달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주관한 '2017 전국 자치구 경쟁력평가'에서 행정서비스분야 전국 1위의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