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6일 외솔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지원청 창의인성 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7 창의·인성 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의 창의체험자원지도(CRM)를 활용함에 있어서 교육과정 분석 및 재구성을 통해 체험과 지식을 함께 쌓을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중등학교의 창의체험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진로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시교육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지표인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폐교를 활용한 울산인성교육센터, 다담은갤러리, 꿈자람놀이터를 구축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체험활동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창의·인성 컨설팅단, 창의·인성 수업연구회, 인성교육 우수학교, 인성교육 교사 동아리 등의 공모 사업을 통해 교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성교육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단위학교의 창의·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창의체험자원지도(CRM) 서버를 구축하고, 자원봉사자를 통해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통해 바른 인성을 생활화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간다면 우리 사회는 배려와 공감과 공존의 사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