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6일 오후 3시 30분 중회의실에서 연구학교 담당교사(52명), 담당 장학사 및 연구사를 대상으로 2017학년도 초·중등 연구학교 운영 매뉴얼 설명회를 실시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운영 매뉴얼 설명회에서는 연구학교에 관한 규정 및 규칙, 연구학교 운영 계획, 운영에 대한 평가 방향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울산은 2017학년도 계속 운영학교와 신규지정 운영학교를 합해 총 52개(유치원 1교, 초등학교 19교, 중학교 17교, 고등학교 13교, 특수학교 2교)의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학교 운영의 질 개선을 위해 계획, 추진, 결과 단계의 평가는 물론, 수시로 연구학교 운영 현황을 확인하는 사이버평가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학교는 학생중심의 교실수업 확대 및 평가방법 개선을 위한 현장 연구에 중점을 둠으로써 교육과정, 교실수업개선, 과정중심평가, 자유학기제, 학교진로교육 등 학교교육활동 전반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실시하고, 그 결과 및 모범사례를 일선 학교에 확산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한 개방형 연구학교 담당자들의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통한 학생참여 중심의 교실수업 적용으로 울산교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