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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학생 의견 반영해 교실 냉·난방온도 결정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7-03-15 15:12:12
  • 수정 2017-03-15 1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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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의 의견 반영 여부도 지속적으로 설문 조사할 방침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합리적 전기사용을 통한 에너지 절약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각급기관(학교)에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합리적 전기사용을 위한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학생들이 수업하는 교실의 냉·난방온도는 적정하게 유지하되, 불필요한 낭비전력을 줄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다.

교실 냉·난방온도는 학교에서 자율 결정하되,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의견 반영 여부도 지속적으로 설문 조사할 방침이다.

대신 교실 이동수업 또는 급식 시 빈 교실 냉·난방기 및 조명 끄기를 실천해 불필요한 낭비전력을 줄이고, 동·하절기 피크전력 발생 시기와 원인을 파악해 관리대책을 세우는 등 피크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갑작스런 한파나 무더위 등 체감온도가 급격히 변화하는 날에는 교실 중심으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학부모 초청 등 외부행사로 인해 불필요한 전력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에너지 절약 실천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무조건적인 에너지 절감이 아닌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여 갑작스러운 전력수급 부족에 대비하고, 꼭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잘 사용하는 합리적 전기 사용을 기본방침으로 교육환경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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