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는 오는 25일 오후 1시 울산과학대학교에서 개강식과 함께 동구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동구 영어광장'이 개강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어광장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9개월 동안 매월 1~2회, 토요일 오후 1시~3시까지 12개 반으로 편성돼 운영된다.
동구에 따르면 매 강의마다 주제를 정해 History(역사), Game(게임), Sport(운동), Story Telling(이야기), Culture(문화), Cooking(요리), Holiday(기념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알 수 있는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총 13회에 걸쳐 울산과학대학교 국제교류어학센터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11년째 운영되는 동구 영어광장은 해외에 가지 않고도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우고 영미권 문화와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고 정규과정의 영어교육을 보완하는 관·학 연계 영어 공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지역 경기가 예전보다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해 지난해 8000원에서 올해 5000원으로 인하했다.
참여대상은 6세 이상~13세 이하 동구아동이면 누구든지 가능하며, 국제교류어학센터 홈페이지에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우수한 강사진과 내실 있게 구성된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학생들이 영어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실력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