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017년 신학기를 맞아 현장과 소통하는 울산교육정책 연구과제 개발 자료인 '울산12덕목으로 연극하자'와 '울산특수교육지원서비스 자원 지도(SRM)' 자료집을 단위학교에 보급한다.

'울산12덕목으로 연극하자' 역할극 자료집은 울산12덕목별로 다양한 역할극 대본을 활용해 울산12덕목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내면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학생의 수준, 교과의 특성에 맞게 재구성해 각 교실환경에 적합한 12덕목 역할극 지도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짧은 분량의 역할극 대본과 긴 분량의 역할극 대본이 수록돼 수업이나 공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게 함으로써 초등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강조되는 역할극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했다.

'울산특수교육지원서비스 자원 지도(SRM: Special education support service Resource Map)' 자료집은 울산시 전 지역을 중심으로 시교육청이나 지자체, 장애인 관련 기관 등 유관 기관별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지원에 관한 산재된 서비스의 종합적인 안내를 효율화했다.

특히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을 이용해 지역별, 자원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맞춤형 교육 지원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 홈페이지 '학교업무 정보나눔터'에 탑재해 역할극 관련 초등 교육과정 운영이나 특수교육 지원 서비스 운영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교원의 업무를 경감시키고 학생·학부모의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