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시 동구장애인복지관이 제37회 장애인의 날과 제3회 동구 장애인복지관 장애 인식개선캠페인을 맞이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슬로건 공모전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해 함께 소통하고 생활하는 지역사회 동구를 만들기 위해 개최된다.

지난 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동구 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을 받고 있다.

공모전 참여 대상은 동구지역 초·중·고생이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눠 동구청장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슬로건을 활용한 소정의 상품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지역사회 내 파급효과를 위한 홍보물 제작과 다양한 물품으로 제작해 학교 및 관공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동구 장애인복지관 이태동 관장은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가치 있는 말 한마디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변화시켜보고자 준비해,아름다운 변화의 시작에 단단한 힘이 담긴 말 한마디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장애인복지관은 내달 15일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각종 장애공감부스와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 인식개선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