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시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100세 GOGO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9일 오후 청량면 덕정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울주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노인우울증 예방관리를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울주군 남부권 소재 경로당 5개소(3월 청량면 덕정경로당, 오는 5월 서생면 신리경로당, 오는 7월 온산읍 주공아파트경로당, 오는 9월 서생면 서생경로당, 오는 10월 온양읍 신기경로당)를 이용하시는 어르신 중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경로당 별로 주 1회 총 4주간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실시하며, 프로그램 내용은 노인우울증, 심뇌혈관질환, 치매 등의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활력증진 건강체조 교실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조은진 지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도움 드리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