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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소형진공노면청소차량 현장 투입
  • 정진혁 기자
  • 등록 2017-03-08 15: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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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면도로 환경정비 용이, 미화원 근무여건개선 기대

[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는 지난달 말 소형진공노면청소차량을 구입해 8일 시승식을 가지고 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날 시승식에 참석해 소형진공노면청소차량 운영지역인 삼산디자인거리에서 차량을 확인하고 직접 운행했다.

삼산디자인 거리·버스터미널·백화점 주변 등은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는 만큼 담배꽁초·생활 쓰레기 투기가 빈번한 지역으로, 환경미화원들은 청소하고 주민들은 투기하는 일이 반복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남구청은 환경미화원 고충도 덜고 주민들의 관심과 홍보 효과를 높이고자 소형진공노면청소차량을 구입했다.

소형진공노면청소차량은 기존 진공노면청소차량에 비해 크기는 1/3 정도로 작지만 굴절식 조정방식으로 회전반경이 작아 좁은 공간도 청소가능하고 기존 청소차량에 비해 인도 위 구석진 곳과 좁은 공간에도 청소 가능하다.

또한 이번 청소차량은 유압식 붐이 있어 도심의 다양한 여건에도 청소할 수 있으며 청소 외 추가 기능으로 눈이 올 때는 제설장비도 장착해 활용 가능한 특징이 있다.

소형진공노면청소차량은 유동인구가 많은 삼산지역의 디자인거리·백화점과 터미널 등의 다중집합장소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활용도 및 효과를 분석해 점차적으로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량 한 대가 환경미화원 3~4명의 몫을 하는 만큼 담배꽁초 등 생활쓰레기 투기가 심한 지역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주민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중심 행복남구' 건설을 위해서 깨끗한 환경을 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홍보와 환경정비로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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