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시가 사단법인 한국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협의회 회원 34명을 대상으로 '울산팸투어'를 실시한 결과, 사드 보복조치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 위기만 해결된다면 큰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어관광가이드들은 울산팸투어를 통해 태화강대공원과 울산대공원 등 울산의 도심공원을 보고 감탄했고, 간절곶이나 대왕암공원에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큰애기야시장, 언양 불고기 등 다양한 먹거리와 재미거리에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은 관광기념품 구입처 부족과 유료시설 및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다"며 "부산과 연계해 동남권 관광의 주요 관광지로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