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현숙 기자] 울산시는 7일 오전 11시 시청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이정호 도시창조 국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외광고물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광역시 승격 20주년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맞이해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2017년 옥외광고물 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인사말씀, 옥외광고 주요시책 설명, 구·군별 옥외광고물 시행계획 설명, 참석자 토론으로 진행된다.

올해 옥외광고물 관리 종합계획은 '아름다운 옥외광고문화 조성을 통한 도시 품격 제고'를 목표로 4대 추진전략, 23개 과제로 짜였다.

추진전략은 ▲아름다운 간판문화 선진화운동 추진 ▲효율적 광고물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 ▲불법 광고물의 정비와 단속의 강화를 통한 쾌적한 도시조성 ▲획기적인 옥외광고 문화 수준 개선 및 홍보 강화 등이다.

특히 불법광고물 근절 방안에 대한 집중 토론이 이뤄지며, 옥외광고물 업무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등에 대한 의견청취로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한 불법 현수막 게시 등 신종 불법 광고물이 지속하고 있다"며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을 확대하는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한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옥외광고물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