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동구는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지역 내 낚시어선 11척과 유어장 2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3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6일~오는 31일까지를 해양수산분야 국가안전 대진단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달 23일 울산시 및 어촌어항협회와 함께 어항시설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낚시어선 11척과 유어장 2곳에 대해 울산시, 울산 어업정보통신국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낚시어선에 대해서는 안전설비 구비여부 및 불법 증·개축 및 승선인원초과와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유어장에 대해서는 지정기준 및 안전장비 적정 보유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 현장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시에는 재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보수·보강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주기적인 안전검검을 실시해 낚시객 및 유어객이 안전하게 유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