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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 욕구 해소 공간으로 '인기'
  • 정진혁 기자
  • 등록 2017-03-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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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월부터 50여일 동안 어린이, 청소년 등 3400여명 이용

[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지난해 12월 문을 연 울산 중구 청소년 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의 욕구 해소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부스와 노래방 등 각종 놀이공간의 이용이 높은 가운데 독서토론단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어 공교육 보조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 청소년 문화의집이 올 1월 1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50여 일동안 운영한 결과, 어린이와 초등학생 등 전체 3465명이 방문해 시설을 이용했다.

연령별로는 어린이와 초등학생이 2279명이며,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 1037명, 성인은 149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설별로는 인터넷부스가 1185명으로 가장 많이 이용했고, 이어 노래연습실 689명, 플레이스테이션 472명, 플레이존 426명, 프로그램실 246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2월부터는 공교육의 보조역할은 물론,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과 욕구를 키우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의 운영에도 나섰다.

지난달 18일에는 3층 다목적실에서 개관 기념행사로 '진로직업체험 Day!'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140명과 학부모 35명 등 전체 196명이 플라워아티스트, 바리스타, 파티쉐 등의 직업을 체험했다.

앞서 11일에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30명에게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고, 4일에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배우는 '생명을 살리는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안전 교육 이론과 심폐소생술 실습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부모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 긍정적인 관계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새롭게 운영한다.

이를 위해 방학인 오는 8월과 12월에는 아동요리전문가를 강사로 초청, 요리를 통해 청소년과 부모와의 소통하고, 청소년의 잠재적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소통 쿡(Cook), 요리 쿡(Cook)'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중구 청소년문화의집은 공교육의 보조 역할을 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미래의 꿈과 희망인 중구지역 5만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자기발전을 지원하고 도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청소년 문화의집은 42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로 교육청 인근에 준공된 뒤 지난해 12월부터 YWCA에 위탁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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